빨강수집가의 시간

도서명:빨강수집가의 시간
저자/출판사:려원/수필과비평사
쪽수:420쪽
출판일:2024-12-13
ISBN:9791159335648
목차
1부 빨강의 기억
공간의 껍질 벗기기, 채우기 그리고 기억하기 _ 18
우리 안의 슈필라움, 붉은 방 _ 26
과거로부터 온 편지 _ 38
우리는 어디서 왔고 우리는 무엇이며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_ 52
환희이자 상실이며 일탈이고 완전한 결핍인 빨간 풍선 _ 58
비어있어 유지되는 빈집 _ 67
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망설임 _ 77
무제한적 환대 앞에 여기있음을 확인하는 일 _ 82
능과 감나무, 감의 기억을 먹다 _ 89
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 일 _ 95
박제된 붉은 석류 한 알 _ 100
2부 빨강의 몸짓
당신을 던져라. 당신 바깥으로 _ 108
누가 빨강, 노랑, 파랑을 두려워하는가 _ 114
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만 같은 그러나 이미 어디론가 _ 119
자기 안의 야성을 입기 _ 124
인생의 춤을 추는 시간 _ 131
빛과 어둠, 수동과 능동, 태워지는 것과 태우는 것 _ 138
스스로 악기가 되는 몸짓 _ 143
우리 안에 있는 것들 가운데
아주 작은 부분만 경험한다면 _ 147
성 제롬은 지금 무엇을 쓰고 있을까 _ 157
신분의 색이 사라지다 _ 161
깊은 밤, 숫자 5를 보았다 _ 165
세잔의 사과 _ 170
3부 빨강의 흔적
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_ 178
커피가 위장에 들어가면 기억은
힘차게 뛰어오르고 글자들은 춤을 춘다 _ 182
바람은 그대 쪽으로 불어온다 _ 194
인생의 오르막길에서 빨간 양산 하나 _ 199
뒷간으로 가는 길, 찬란하다 _ 204
삶은 잉걸불처럼 타오르고 _ 208
종이비행기가 붉은 노을이 지던 하늘로 날아갔다 _ 212
크루마우 지방의 빨래꽃 _ 217
우리였던 그림자 _ 221
하얀 눈에 붉은 튤립을 묻다 _ 225
어둠이 내리기 전에 네 몫의 햇빛을 뜯도록 하라 _ 230
4부 당신을 빨강하다
붉은 가슴과 찬란한 초록 깃을 지닌 여자가
탱고를 추는 바다 _ 238
꽃이 없어서 이것으로 대신합니다 _ 247
센강은 흘러가는데 빨강 자물쇠에 갇힌 사랑 _ 259
화살나무들은 지난밤 홍등을 켰다 _ 263
당신 안의 성냥들에게 안부를 묻다 _ 267
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_ 273
세상의 어떤 사랑도 사랑을 대신할 수 없다 _ 279
브람스를 좋아하나요… _ 285
나와 함께 내 얼굴로 들어와요 _ 289
5부 빨강의 목소리
빨강이 거침없이 지던 날, 툭! _ 294
이 황홀한 규칙을 어긴 꽃은 아직 한 송이도 없다 _ 303
인생이여 영원하라 _ 306
붉은 장미를 끝없이 피워내는 밤 _ 314
모든 것의 본질에 다다르고 싶다 _ 321
침묵의 체에서 걸러진 꽃들 _ 327
몬드리안의 저녁, 붉은 나무 아래에서 _ 332
꽃무릇, 붉은 울음 소리 듣다 _ 336
검붉은 수수들이 솨악솨악 소리를 내고 있었다 _ 342
나무에 불 밝힌 꽃송이들은 새로 거듭난 것이다 _ 349
6부 빨강의 눈빛
꽈리가 있는 자화상 _ 356
빨간 눈동자의 세네치오 _ 362
세 여인의 눈빛이 말하다 _ 368
내가 원하는 대로가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대로 _ 375
빨간 립스틱을 바르는 여자 _ 379
지속되는 광란의 축제에 동참하기 _ 384
저마다 다른 풍경을 바라보다 _ 391
작은 어른들의 나라 _ 397
빨간 머리를 빗다 _ 401
트램 위의 정물이 된 여자 _ 406
삶을 불태우고 싶다면 먼저 자신을 불태우라 _ 410
에필로그 _ 416